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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정치팩토리': 대선과 관련해 울산에 맞는 정책은?
주요 대선 후보 4인···첫 법정 TV 토론서 공방
대선, 주요 정당만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문제
기타 군소 후보에도 동등한 기회 제공해 줘야

  • Mar 21, 2022

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정치팩토리': 대선과 관련해 울산에 맞는 정책은?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2년 02월 24일 오후 5:05 ~5:30 
 
■ 진 행 : 김성광
■ 출 연 : 이향희, 이태인, 이동훈
■ 기 술 : 전준모
■ 제 작 : 김성광, 이태인, 성민주
 
◇김성광> 20대 대통령 선거가 13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주요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간 첫 법정 TV 토론에서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죠. 또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 등 경제 분야를 둘러싼 진검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법정 TV 토론은 정치, 사회 분야를 주제로 두 차례 정도 더 남겨놓고 있습니다. 시사팩토리 100.3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성광 프로듀서입니다. 오늘 김유리 아나운서를 대신해서 방송을 진행하고요. 오늘 목요일 코너 정치팩토리SE 진행을 하면서 울산 정가의 핫이슈 짚어보면서, 대선과 관련해서도 울산에 맞는 정책은 무엇인지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공동 진행자로 이향희 위원장, 이동훈 변호사 그리고 이태인 씨와 함께 하는데요. 오늘 이 세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마지막 정치팩토리 시간입니다. 이번 봄 개편으로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되면서 아쉽지만 정치팩토리 구성원의 일부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정치팩토리 시작합니다. 지금 이향희 위원장, 이동훈 변호사 그리고 이태인 씨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모두> 안녕하세요. 
 
◇김성광> 제가 진행을 하니까 좀 어색한가요? 좀 부득이하게 김유리 아나운서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제가 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2주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이향희> 시간의 흐름은 모르겠어요. 2월이라는 시기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전년도 활동 평가하고 올해 사업 계획 심의하고, 대표나 집행 체계 점검하는 시즌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제가 몸담고 있는 여러 단체들의 조직 개편에 지금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조금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
 
◇김성광>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인가 봐요.
 
◆이향희> 선거랑 전혀 무관하게 일상 활동이에요.
 
◇김성광> 알겠습니다.
 
◆이동훈> 저는 2주간 본업에 충실하게 보냈습니다. 드디어 울산CBS 노예 생활을 청산할 수 있는가. 김 피디가 이제 개편을 하겠다고 하니까. 이제 드디어 1년 반 이어진 노예 생활을 드디어 청산하는가.
 
◇김성광> 섭섭하게 노예는요. 무슨.
 
◆이동훈> 라고 하는데 이번 주 목요일 또 따로 보잖아요.
 
◆이향희> 이거 특집 방송 한 번 해야 돼. 이동훈은 노예였는가. 
 
◇김성광> 방송의 주인이기도 하죠. 이 코너의 주인이죠.
 
◆이동훈> 맨날 저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이태인> 저는 이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청년 활동가로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무래도 저는 지자체에서 여러 가지 보조금 사업들을 하면서 정산 서류라는 게 솔직히 만만치가 않거든요. 2021년도 정산을 마감하면서 정말 힘든 한 달, 두 달을 보냈습니다.
 
◇김성광> 청년활동가로 일하랴 또 정산하면서 그런 사업들 정리하랴. 장난이 아니네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 한번 들어가 보죠. 정치팩토리 코너를 애청하는 청취자분들께서 좀 주의 깊게 봐야 할 전국 단위 정치 사안 뭐라고 보시나요.
 
◆이향희> 당연히 대통령 선거죠. 이게 TV 시청률에서도 확 드러나잖아요. 사실 요새 아무리 재미있는 주요 프로도 시청률 10%를 넘기기가 쉽지 않은데, 대선 후보 TV 토론은 30%를 넘어서고 있잖아요. 근데 저는 그래서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주목하고 싶은데. 주요 후보 4명에 대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영역으로 각각 심화 토론회를 진행하고 그 외에 기타 후보 10명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딱 한 번 토론회를 제공해요. 근데 이게 과연 공정한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왜냐하면 똑같이 기탁금 내고 후보 등록하는데 TV 토론회라는 유권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나눠 놓는 거잖아요. 사실 국회의원 5석 이상, 직전 선거 3% 이상, 여론조사에서 평균 5% 이상의 지지율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초청하겠다고 하는 게. 이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서 우리는 하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그 기준 자체가 과연 옳은가를 고민해야 돼요. 저는 이거 보면서 어떤 생각 들었냐면 어차피 서울대는 강남 8학군에 있는 애들이 많이 들어가니까 강남 8학군에 있는 애들 전교 1등들만 모아서 과거 수능 출제위원들 불러다가 세 번 특별 과외 하고 그 나머지 애들은 알아서 수능 봐라 하는 거랑 별반 가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태인> 22일에 초청 후보자 외 토론회가 있었죠. 그것 때문에 혹시.
 
◆이향희> 그래서 실제로 동일하게 좀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 그럼에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거든요. 왜냐하면 주요 정당들은 늘 뉴스에 나와요. 그리고 당내 경선부터 계속 TV 토론에 나왔었어요. 근데 그 외 기타 후보들은 기타 후보 군소 후보라는 이유로 다 단신 처리돼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기본소득당의 오준호 후보가 만나서 진짜 기본 소득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논쟁할 수 있죠. 그리고 윤석열 후보랑 우리공화당에 조원진 후보가 나와서 정말 박근혜 대통령 명예를 회복하고 진짜 보수는 누구인지 진검승부할 수 있고요. 심상정 정의당 후보랑 노동당의 이백윤 후보가 진짜 제대로 된 노동 정책은 뭔지 심화 토론할 수 있잖아요. 충분히 유권자들이 관심 갖고 지켜볼 수 있는 사안인데 전혀 선관위도, 방송사도 이런 고민 안 하는 거죠.
 
◇김성광> 네 일부 방송에서도 사실 주요 대선 후보자만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죠. 그거는 물론 방송계에서도 좀 한번 생각해 볼 사안인 것 같습니다. 이동훈 변호사님은요?
 
◆이동훈>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안타까운 현실인데. 저는 이제 유튜브 플랫폼이나 지금 플랫폼이 많이 발달이 됐으니, 그 선관위 전국 단위 방송에만 목매지 말고 다른 부분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제가 갖고 있어요. 저는 뜬금없지만 주 4일제 이야기 좀 해보고 싶어요. 이게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주 4일제에 대한 포문을 열었잖아요.
 
◇김성광> 정의당입니까, 정이당입니까
 
◆이동훈> 정이당이요.
 
◆이향희> 서로 이런 식으로 먹이기 있어요? 치사한데.
 
◆이동훈> 김 피디 나 1년 6개월 써먹고 이러기야? 근데 이제 이거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애매모호하지만 가급적 빨리 도입하겠다고 이제 받았어요. 이거를. 그런데 지난해 한국 노동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이 1908시간이에요. 지난해 통계가 집계된 39개 OECD 회원국가 중에 멕시코, 코스타리카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아요.
 
◇김성광> 거의 2천 시간 정도 되죠.
 
◆이동훈> 네 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은 또 1687시간이에요. 그런데 노동 생산성이 높냐 그것도 아니에요. 노동 생산성이 상당히 떨어져요. 이런 측면에서 줄어든 근로시간이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어요.
 
◇김성광> 어떻게요? 
 
◆이동훈> 일단은 이제 집약적으로 노동을 제공하게 되다 보니까 노동 생산성이 오히려 늘어난다는 거죠. 그런데 주 4일제로 넘어가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임금 삭감으로 이어질 거다. 이제 주 4일제 논의가 나오면 이제 우리 주 5일제 한번 봤잖아요. 이제 조0일보 그다음에 각 경제 신문들이 그때부터 나팔을 불 텐데. 이런 부분에서 해결해야 될 부분을 울산 시각으로 본다면, 중공업의 기형적인 임금 구조. 기본급은 낮은데 성과급은 높은. 이런 기형적인 임금 구조를 함께 개선해야 되지 않나. 이게 주요적인 정치 사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 이제 트리거는 발사가 됐으니까 이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성광> 정의당인가 정이당인가 아무튼 거기서 그 트리거를
 
◆이동훈> 계속 이럴 거예요?
 
◆이태인> 저는 조금 더 울산 시각으로 말씀드릴까 해요. 윤석열 후보가 22일 충남 홍성 유세 현장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을 홍성에 유치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김성광> 울산에서 이제 홍성으로 옮기는.
 
◆이태인>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또다시 이전을 한다는 게 저는 납득이 되지 않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에 있는 타당성이 있을 텐데, 어떤 명분으로 어떤 생각으로 홍성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혹시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또다시 지방으로 이전한 사례가 혹시 있나요?
 
◇김성광> 저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이거는 전국 단위가 아니라 약간 지역 단위 같은데요. 조금만 있다가 이 얘기 한번 짚어보죠.
 
◆이동훈> 오늘 김성광 들어와서 사람들을 갈구고 있구나, 마지막 날이라고. 
 
◇김성광> 네 그러면 이제 우리 청취자분들께서도 주의 깊게 봐야 할 울산지역 정치 사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이향희> 일단 대선 시기니까 대선 주요 정책이랑 울산지역의 특수성을 연결시켜서 보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울산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살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 이것이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좀 유심히 보게 되면 울산의 의료원 문제예요. 사실 공공의료 정책이 취약하다는 건 되게 오래전부터 얘기돼 있었고 울산 의료원 예타 면제돼서 어떻게든 만들겠다고 정치권이 약속했는데, 연초에 그거 불발된 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지역 간 불균형, 그다음에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울산의 의료원은 예타 면제시키고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딱 공언하는 대선 후보가 누구인지 주목하는 거. 이런 것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는 그 산업부가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 계획 있잖아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양이원영 의원이 공동 발의해서 지금 특별법도 국회에 계류 중인데. 사실 이거 부지 내에 저장하겠다는 거고 그럼 울산은 핵발전소로 포위되어 있는데 울산이 이제 방폐장이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법의 위험성 그리고 이 기본 계획의 절차적 문제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선 시기에 충분히 쟁점화시켜서 대선 후보가 이걸 전면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하겠다. 이 정책 다시 철회하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성광> 이향희 위원장이 얘기하신 부분을 조금 청취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덧붙이자면, 임시저장 시설이 이제 원전 부지 안에 들어가는데. 그 임시저장 시설이라고는 하지만 최종 처리를 못 하는 상황에서 최종 저장 시설이 없는데 결국에는 이게 최종 저장 시설되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인 거잖아요. 의혹을 제기하고 계십니다.
 
◆이향희> 의혹 아니에요. 이건 명백한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지난 40년~50년 동안 연구 저장시설 못 만들었고 번번이 실패하고 있어요. 그래서 영구 저장시설 만들어지기 전까지 핵발전소에 그걸 보관하겠다는 거니까 핵 폐기장이 되는 게 맞죠.
 
◇김성광> 네 알겠습니다. 이동훈 변호사는요?
 
◆이동훈> 네 최근 대선 토론회에서 이제 윤석열 후보께서 이때까지 울산에 관심이 없다가 딱 하나를 던졌잖아요. "해상 풍력 발전은 민주당 비즈니스다". 이게 정치 쟁점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사실 지금 이제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서 세계 각국이 이제 해상 풍력이나 이런 이제 탄소를 포함하지 않은 발전 시설에 대해서 되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저희가 이제 울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이라고 해서 고정식이 아닌, 이제 그러니까 기존에 이제 없었던 부유식으로 해상풍력을 해서 탄소 중립에 다가가자고 한 건데. 이거를 정치 쟁점화를 시킬 거라고 생각을 못 했죠. 그런데 이거는 지금 미국에서도 어떻게든 최우선 순위로 올라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안이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더 한 발짝 빨랐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거는 정치 쟁점화가 될 게 아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밀어줘야 되는 사업인데, 이걸 민주당 비즈니스라고 설명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김성광> 이거 관련해서 청취자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좀 상황을 정리할게요. 일단은 이재명 후보자는 신산업 중심으로 그린 에너지 산업을 얘기했어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탄소 중립 핵심 거점 육성 그리고 재활 로봇 R&D 연구센터 설립 이런 거를 내놨고요. 한편 이제 윤석열 후보자는 뭐를 내놓았냐면 기존에 있는 그런 주력 산업을 좀 더 고도화하겠다. 그래서 조선 해양 플랜트 산업을 좀 더 육성하겠다. 그리고 울산의 하늘 자동차 특구를 지정해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겠다. 이런 식이었고요. 이런 그린에너지다 아니면 기존 산업을 좀 더 육성해 보겠다 이런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후보자들의 그런 방향에 대해서 이태인 씨는.
 
◆이태인> 일단 이재명 후보가 큰 물줄기는 읽고 있는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하늘길 같은 경우 이미 시에서도 관련해서 연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태화강 쪽으로 해서. 이런 부분은 아직 실증 단계에서도 머나먼 얘기를 그리고 과연 지역사회에 얼마나 파장이 끼칠지도 모르는 먼 미래에 대한 얘기를 했다는 게 저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긴 하지만.
 
◇김성광> 이동훈 변호사는요?
 
◆이동훈> 사실 현실적으로 이제 탄소 중립은 현실적인 문제예요. 2030년까지 이제 서로 정해져 온 기준이 있고 사실 울산이 언제까지 제조업 산업으로 먹고 살 수는 없어요. 특히 탄소중립에 어긋나는 형태이고요. 그렇다면 울산만의 재생에너지를 위한 어떠한 산업을 이제 발견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게 참 안타깝죠.
 
◇김성광> 윤석열 후보가 좀 고민이 없다. 이향희 위원장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나요?
 
◆이향희> 아무래도 계속 지역 언론에서도 비슷한 논조로 지적했잖아요. 기존에 있던 사업 아니면 행정에서 이미 다루고 있는 사업, 다시 한번 공약 뺏기기. 공약 재탕하고 있는 거고 지역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이해가 부족한 거 아니냐라는 비난이 좀 있었죠.
 
◇김성광> 세 분 다 좀 편파적으로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하는 걸로.
 
◆이향희> 프레임을 김성광 피디가 잘못 짰어. 왜 이재명, 윤석열이야. 내가 앞에서 계속 강조했잖아요. 대선 후보는 14명이야 14명.

 
◇김성광> 대선이 진짜 이렇게 코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튜디오가 막 달궈지고 있는데, 지금 13일 정도 남겨놓고 있는 이 시점에 울산에서 각 정당하고 정당 대선 후보자에 대한 지지세가 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동훈> 질문이 잘못된 거 아니야?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대답을 하니.
 
◆이태인> 네 일단은 간략하게 제가 먼저 말씀드리면, 21일 토론회 그리고 여야 대선 후보들에 대해 쏟아지는 기사들이 야당 후보인 윤석열 후보에게 리스크가 될 만한 기사 그리고 토론회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윤석열 후보에게는 조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울산은 기존 PK 그리고 불경 지역 자체는 워낙에 보수세가 조금 더 강한 지역이다 보니까,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큰 이변은 없지 않나. 그리고 좋은 야당의 보수에게 좋은 방향성으로는 꾸준히 흘러가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성광> 여전히 보수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좀 더 우세하다는 이야기죠? 
 
◆이태인> 네 맞습니다.
 
◇김성광> 역시 정치 해설가답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역시 훌륭하십니다. 이어서 좀 치러질 지방선거에는 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좀 궁금하거든요.
 
◆이태인> 아무래도 대선에 이기는 정당으로 어느 정도는 기울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해서 지난 17대 대선 18 지선 그리고 20 총선, 21년 보궐 선거 득표율을 쭉 이제 통계를 내보았을 때, 2018년도에 압승한 민주당이 대선 후보와 당락 여부 상관없이 2022년도 지선은 좀 힘든 싸움을 하리라 생각을 하고 있고요. 국민의힘 또한 자당 후보의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저는 5 대 5 싸움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조금 더 유리한 지역.
 
◇김성광> 네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조금 더 우세하긴 하겠으나 그래도 비등비등할 것이다. 그렇게 예측하시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소수당 얘기도 좀 해 주시죠.
 
◆이향희> 소수당 얘기? 그런 접근법 잘못됐다니까. 일단 저는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에 당연히 영향을 미치겠죠. 그런데 어떤 차이가 있냐면 대통령 선거는 지금 핵심이 정권 교체예요. 그 정권 교체의 주역이 누구냐 이런 거고요. 그런데 이제 이게 끝나고 나면 지방선거 때는 그럼 지방정부 교체 분위기로 갈 거냐, 사실 송철호 시장에 대한 그동안의 평가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프레임을 넘어서기가 사실 쉽지 않겠다. 그래서 상당히 이제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될 텐데, 제가 이제 주목하는 건 사실 거의 진보 정당들이 궤멸 상태였잖아요.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이랑 정의당, 노동당이 공동기구를 구성해서 함께 대응하겠다. 그래서 각 당에서 공천은 기본적으로 하되 후보 조율 끝내서 어떻게든 다자 구도로 만들고. 그리고 또 선거 캠페인도 같이 진행해요. 각 당의 고유 색상인 노랑이나 빨강을 버리고 주황색으로 단일하게 좀 선거를 치러가겠다는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고 정책도 지금 정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얼마나 파괴력을 가질지, 그래서 정말 시민들에게 양당 중심의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이나 기대감을 충분히 불어넣고 그게 또 실현 가능성으로도 확인이 될지. 이게 좀 관심 포인트 중에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성광> 이동훈 변호사는요?
 
◆이동훈> 일단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대선 선거 결과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은 명백할 것으로 보여요. 물론 이제 지난 작년 재보선이었죠. 작년 재보선 전까지 계속적으로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던 게 결국은 그게 반발이 돼서 재보선 압승으로 평가가 된다는 그런 평가가 있는데. 이번 대선하고 지선하고 이제 그 거리 차가 그렇게
길지 않고 결국은 대선의 승리자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제 지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대선 결과가 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요.
 
◆이태인> 그렇죠. 5월 인수위를 하게 되고 6월 초에 바로 6월 1일 지방선거가 이어지니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김성광> 이어서 계속 질문하자면, 아까도 잠깐 나온 얘기입니다만 아무래도 대선에서 주요 정당만 다뤄진다라든지 좀 기성 언론이 바라보는 시각이 분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시민 공동 진행으로 방송을 만들면서 좀 느낀 점이라든지 또 우리 방송과 기성 언론사 보도와 관련해서 차이를 느낀 점. 그런 게 뭐가 있는지 한번 얘기해 주시겠어요.
 
◆이태인> 우리 언론에 좀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은 우리 이동훈 변호사께서 먼저 해 
주시면은요.
 
◆이동훈> 사실 신문은 영향력을 잃었다고 저는 평가를 하고 있어요. 신문의 영향권을 대신해 이제 인터넷 언론이나 포털이 오히려 영향력을 더 갖고 있죠. 그런데 그 포탈에 이제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제목 장사가 이번 대선에도 명백하게 나오고 있잖아요. 특히 저희가 2년 전에도 지적을 했을 거예요. 경마식 중계. 경마식 중계가 계속 일어나고 있잖아요. 누가 얼마나 이겼다. 사실은 의미 없는 수치거든요. 차라리 저는 이런 식으로 이제 서로 아닌 척하면서 서로를 밀어줄 거면, 차라리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누군가를 언론에서 지지한다고 명백하게 표명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어요.
 
◇김성광> 네 알겠습니다.
 
◆이향희> 어차피 그럴 거 더 노골적으로 하자.
 
◆이동훈> 제 말이 그거예요. 어차피 할 거 노골적으로 하자고요.
 
◇김성광> 어차피 할 거 노골적으로 하자는 결론.
 
◆이향희> 저는 사실 좀 아쉬움이 있는 건 CBS가 울산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 저녁에는 지역 정가의 핫이슈를 좀 다루겠다. 기존의 보도 행태랑은 좀 다른 접근을 해보겠다고 야심 차게 시작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제 대선이 거의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 주요 정당 후보 말고, 그 외 정당 후보들 하루씩 초청해서 왜 출마했는지, 정책은 뭔지, 그게 울산 시민들의 삶하고는 어떻게 좀 관련이 있는지 이런 걸 좀 다뤄보는 것을 특별 편성해서 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럼 되게 재밌을 것 같아요. 허경영 씨는 언제부터 허본좌가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이런 것들을 좀 다 다뤄보면 시민들한테 좀 정확하게 이 방송의 정체성 이런 것들도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고. 필요한 접근 아닌가 이런 기대감이 있습니다.
 
◇김성광> 네 알겠습니다. 시사팩토리 100.3 목요일 코너 정치팩토리 이렇게 시간이 훅훅 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제 방송을 좀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요. 봄 개편으로 프로그램 일부 조정이 있어서 잠시 좀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 그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어떤 부분이 기억에 남는지 간략하게 한 마디씩 해주시죠.
 
◆이향희> 제가 오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오면서 좀 돌이켜 보니까, 2020년 10월 29일 이향희의 월간 정치 공장으로 제가 CBS랑 인연을 맺었더라고요. 그리고 작년 4월에 이제 이향희의 정치적 참견 시점 하면서 주간 방송하다가, 8월부터 이제 정치팩토리로 저희 팟캐스트랑 같이 송출했는데. 실제로 좀 시민들이 알아야 되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이슈를 가지고 계속 접근하는 이 방송의 소중함. 이런 걸로 좀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성광> 이동훈 변호사도 간략하게 해주시죠.
 
◆이동훈> 일단 저희가 울산 이제 부울경에는 이런 정치적 사안을 지역 특색에 맞춰서 방송하는 데가 거의 없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시작했고. 지역에서 이제 전국 단위로 이슈가 되지 않는 부분을 저희가 집어서 알려드리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많이 배웠던 것 같고요. 앞으로도 이향희 위원장님 말씀대로 앞으로 누가 진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슈들을 계속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인> 저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정말 시민들을 위한 그리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진 우리의 방송 편들이어서 그게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생각하고요. 또 울산에도 많은 방송사, 언론사가 있겠지만 우리 방송을 여태까지 한 것들을 잘 들으셔서 정말 시민들이 원하는 언론이 무엇인지 좀 고민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성광> 오늘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김성광> 오늘 정치팩토리SE 지금 구성원들과 하는 오늘 방송 이제 마지막이었는데요. 오늘 대선과 관련해 울산지역 정치 사안 함께 짚어봤습니다. 3월은 새로운 만물이 시작되는 달이라고 하잖아요. 이제 시렸던 겨울이 지나 새싹이 고개를 내미는 듯, 봄이 오면 새로운 계획을 또 세우게 되죠. 정치팩토리도 봄을 맞이해서 다음 달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청취자분들을 찾아뵙고자 합니다. 그간 정치팩토리 지금 구성원들과 함께 그 이야기를 같이 듣고 나눈 청취자분들 앞으로도 저희의 행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정치팩토리SE 마칠 시간인데요. 유튜브에서 '정치팩토리SE' 검색하면 오늘 방송 찾아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로이킴>의 '봄봄봄' 나가고 있는데요. 이 노래 띄어드리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