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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울산CBS 주관 울산시장 후보자 라디오 대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
이재명, "송철호, 전국 지자체장 중에서 최고 성적"
'부유식해상풍력발전', 중동 유전지대 버금가는 일
'32만 일자리 창출' 수혜를 울산시민에게 돌릴 것

  • May 25, 2022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2년 05월 23일 오후 5:05 ~5:30
■ 진 행 : 김성광
■ 출 연 :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
■ 기 술 : 전준모
■ 제 작 : 김성광, 성민주


 '울산CBS 주관 울산시장 후보자 라디오 대담'이 23일 울산 남구 울산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오른쪽)가 마이크 앞에 앉아 말하고 있다. 성민주 PD'울산CBS 주관 울산시장 후보자 라디오 대담'이 23일 울산 남구 울산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오른쪽)가 마이크 앞에 앉아 말하고 있다. 성민주 PD

◇김성광>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죠. 이 사고로 1명의 사망자와 9명의 중경상자가 나왔습니다. 울산에서는 이렇게 대형 폭발 화재 사고가 반복되고 있죠. 지난 1월 12일에는 SK에너지, 1월 23일에는 효성티앤씨에서 불이 났었습니다. 동시에 벤젠, 톨루엔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공해가 발생한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오죠. 대형 폭발 화재와 관련해 '사고 되풀이를 방지하자' 이런 논의는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5월 23일 시사팩토리 100.3 담당 프로듀서 김성광입니다. 오늘은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CBS 주관 울산시장 후보자 라디오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담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만 스튜디오에 참석했는데요. 김두겸 후보자는 라디오 출연을 거절했습니다.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울산을 찾아와, "송철호 후보는 유능하고 객관적 지표로 4년간 전국 지자체장 중 시정을 최고로 이끌었다"라고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또 송 후보자는 "지난 4년간 추진한 해상 풍력이 완성되면 울산 시민들에게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울산CBS 주관 울산시장 후보자 라디오 대담'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송철호> 안녕하십니까. 송철호입니다.
 
◇김성광> 안녕하세요. 어제 이재명 위원장을 비롯해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지원 유세를 벌였는데, 현장 분위기 어땠나요?
 
◆송철호> 네 어제는 아주 열광하는 분위기였죠. '이렇게만 가면 승리하겠구나' 이런 희망이 샘솟는 좋은 주말 저녁이었습니다.
 
◇김성광> 네 한 몇 명 정도 자리에 모였나요?
 
◆송철호> 제가 보기에는 천 명 단위로 계산이 돼야 되겠는데요. 이게 사전에 이렇게 방송이나 언론 매체에서 보도나 예고를 한 게 아니거든요. 시민들이 롯데백화점 앞 쪽에 오셨다가 자연스럽게 가지 않고 청중을 이뤘는데, 열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김성광> 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나 봅니다.
 
◆송철호> 그렇습니다.
 
◇김성광> 이제 8전 9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10번째 도전입니다. 심정이 어떤지 좀 궁금하거든요.
 
◆송철호> 10번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 10번 단위로 계산도 하고 해서, 10진법 이걸 제가 채우려고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리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10번이기 때문에 돼야 되겠다는 생각보다도 9번째에 당선돼서 제가 이 일을 해보니까, 너무나 적성에 맞고 또 제 혼이 살아나고 상상이 현실이 되고 이런 어떤 놀라운 경험과 경륜 체험, 이런 걸 통해서 울산의 미래를 확실하게 이렇게 비전을 세울 수 있었다. 그래서 좀 이렇게 기공식은 해 놓고 준공식 못한 이런 아쉬운 것을 좀 어느 정도 할 수 있도록, 더 시민들을 위한 좋은 비전을 제시할 완공할 건 완공하고 또 미래를 대비할 건 대비하는 그런 시장으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거죠.
 
◇김성광> 좀 요약해 보면 4년의 시정 경험이 좀 짧았다.
 
◆송철호> 그렇습니다.
 
◇김성광> 더 이어나가면서 좀 완성도 높게 일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이렇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송철호> 네 맞습니다.
 
◇김성광> 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이후 본선에서 이제 CBS 라디오 인터뷰는 사실 오늘이 처음입니다. 좀 본격적으로 인터뷰에 앞서서 '출마의 변' 한마디 해주시죠.
 
◆송철호> 시민 여러분 송철호 이번에 시장이 되고 싶은 것은 저 개인을 위해서 라기보다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좀 더 드리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는 제가 시장이 돼서 줄기차게 이렇게 실현해온 게 시민 민주주의입니다. 뭐 융합 민주주의랄까요? 어려움이 있을 때는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갈등을 조정하고 투명하게 하면서 새로운 창조적인 미래를 이렇게 설계해 나가고, 이런 일을 해나가면서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또 청렴도도 아마 6월에 작년 성적이 나오는데, 3년 연속 최우수 청렴 기관으로 울산시가 이렇게 선정됐는데요. 이 모든 것들이 제가 민주주의적 절차와 민주주의적 이념, 시민을 아끼고 노동이나 청년, 여성, 어르신 이런 각 분야의 약한 쪽에 계신 분들을 이렇게 도와드리려고 한 노력이 그런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울산 산업이 그동안 60년간 공업도시 선포, 거대 제조업 중심, 중공업 중심의 산업으로만 치우쳐져 있어서 우리 사회가 한계를 노정했죠. 저는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문명 위기를 보태고 나아가서 지금 세계가 '탄소 중립, 기후위기 극복'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지금 과제를 내어 놨거든요. 안 그러면 지구 자체가 멸망할 위기에 있단 말이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울산이 에너지 분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 도시 그게 이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라든지 수소 경제 이런 사업을 더 발전시켜서요. 한편으로는 세계적인 에너지 선도 도시로서 우리 시민의 위상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그동안의 기존 세 가지 주력 산업을 훨씬 뛰어넘는 새로운 산업을 하나 시민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은 게 제 욕심입니다. 그래서 출마했습니다.
 
◇김성광> 요약해 보면 민주주의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싶고 또 하나는 경제 발전 그리고 환경 보호를 좀 동시에 성취해 나갈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에 출마를 해본다는 말씀이시죠?
 
◆송철호> 네
 
◇김성광> 네 안 그래도 이제 코로나가 대유행이지만 또 지금 좀 완화되는 분위기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울산시장을 이끌어 온 일은 사실 쉽지 않았을 텐데요. 사실 이보다 더 어려웠던 일이 '탈울산 행렬'을 막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울산 지역 인구 감소 이유를 좀 들어보면, 일자리 다양성 문제를 꼽거든요. 문화산업, 지식산업 일자리는 찾기 어렵고 제조업 일자리 일변도 때문이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있는데요. 앞서 경제 발전을 성취해 내겠다는 그런 출마의 변하고 좀 맞닿는 부분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철호> 네 탈울산, 울산의 인구 감소 문제는 우리 울산만의 문제는 솔직히 아닙니다. 부산은 울산보다 더 심각하고요. 경남도 심각하고 지금 대구 경북도 마찬가지고 지금 이렇게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심각하죠. 그런데 울산의 경우 가장 먼저 이 원인으로 꼽히는 게 현대 중공업의 불황으로 대량의 해고 사태가 일어난 것이 원인이었거든요.
 
◇김성광> 2015년 말부터 시작했죠.
 
◆송철호> 그렇습니다. 그게 결국은 일자리가 가장 문제인데, 우리 일자리가 지금 다시 되살아나고 있거든요. 조선 산업이 다시 호황기로 접어들고 있고 또 자동차도 친환경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고요. 석유화학 산업도 지금 아주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울산이 다른 도시보다는 훨씬 희망적이라고 보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 역시 사람이 산다는 건 일자리만 갖고 살지는 않는다, 살 만한 주거 여건이 돼야 되고 그 주거 여건이 되려면 사회복지, 사회적 인프라 그리고 복지, 문화, 관광 이런 것 등이 이제 우리 사회에 이렇게 균형되게 발전해야 어떤 도시의 품격이 살아나고 이 도시가 이렇게 살기에 자랑스러운 도시가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만이 아닌 우리 지역의 새로운 주거 여건이 좋은 곳에 신도시를 만드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한 사회 인프라, 가령 이를테면 산재 공공병원, 울산 의료원이라든지, 첨단 의료복합단지라든지 또 광역 철도라든지 이미 하나는 개통이 됐는데요. 앞으로 두 개를 더 할 예정이죠. 광역 철도를 조속히 건설하고 도시 트램 지금 1호선, 2호선이 먼저 시작할 텐데요. 이런 도시 인프라라든지 또한 우리 울산의 복지가 다른 도시보다 먼저 더 앞서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옛말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각 분야의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는 우리의 복지 시스템이 인구를 늘리게 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김성광> 지금 해주신 얘기를 들어보면, 제조업은 앞으로 좀 장기적으로 잘 이루어질 것 같다. 일자리 충분할 것 같다. 탈울산이 발생하는 원인을 좀 막아내기 위해서는 도시 구성 자체를 바꿔야 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주셨는데 지금 사실 청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그리고 여기서 구직자들이 가장 원하는 건, 사실 그 일자리 다양성에 대한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문화 산업이라든지 지식산업 일자리가 너무 없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구체적인 방안이 있을까요?
 
◆송철호>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일자리의 다양성과 또 하나는 질 좋은 일자리. 이제는 옛날처럼 그냥 월급 많이 주면 어떤 일이 있어도 한다는 그런 일자리에 대해서는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지 않죠. 4차 산업혁명의 부산물을 우리가 기존 산업에 대거 결합을 시켜야 되고요. 그리고 아까 얘기한 해상 풍력이라든지 또 수소 같은 미래 산업 그런 쪽에 다양한 일자리가 생겨야 되고요. 우리 울산이 지금 문화 관광 분야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든지, 반구대 암각화. 이 암각화를 계속 물에 그거를 맑은 물을 구해야 사연댐을 낮추고 이렇게 암각화를 구할 수 있었는데, 그걸 제가 4년 안에요.
 
◇김성광> 근데 그게 문화 산업과 관련해서 일자리로 어떻게 연결된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송철호> 관광이나 문화 같으면 우리가 예술 분야, 관광 분야 이런 분야에 일자리를 가령 반구대 암각화만 해도 거기가 만약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세계적인 암각화 센터도 지금 이미 시작했거든요. 예산을 땄죠. 이런 게 지어지면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죠. 자연적으로 아마 해설사도 필요하고 관광 안내인도 필요하고 또 각종 요식업계도 필요하고 많은 일자리들이 생겨나는 것, 그게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이죠.
 
◇김성광> 그럼 반구대 암각화 하나만 얘기를 해본다면 사실 어떻게 보면, 고고학이라든지 인류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문화 산업을 만들겠다는 얘기 같은데, 해설사 얘기도 해 주셨고요. 구체적으로 예산은 얼마 정도고 그리고 관련해서 창출되는 소요되는 인원은 어느 정도인가요?
 
◆송철호> 반구대 암각화는 이게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국비로 가령 이를테면 암각화 센터를 짓는다든지 하는데 한 4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 지역의 명승 둘레길 같은 것은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거기서 부수적으로 문화적인 어떤 일자리나 이런 건 많이 생기게 되고요.
 
◇김성광> 일자리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요?
 
◆송철호> 저는 뭐 몇 천 단위로 거기서요. 그런데 문화 예술 분야는 또 이제 시립미술관이라든지 대왕암에 제2시립미술관이라든지 이런 쪽에도 많은 일자리가 또 생길 수 있고요. 또 관광산업과 이게 문화가 결합되거든요. 그러면 또 거기에 일자리, 구체적인 숫자를 여기서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그것을 통해서 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고요. 또 울산에 정보산업진흥원이라는 게 있습니다.
 
◇김성광> 그것도 하나 제가 궁금한 포인트인데요. 좀 나눠서 질문을 드리면, 사실 농산업에서 제조업으로 또 제조업에서 지식산업으로 변화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과거 농산업으로 번영했던 일부 농촌 지역의 경우에 지금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곳이 참 많습니다. 제조업으로 산업 변화를 대응하지 못했다는 분석인데요, 울산도 제조업에서 지식산업으로 사실 그 변화를 쫓지 못하면 몰락할 수도 있다는 이런 위기의식을 가진 분들도 꽤 많거든요. 이와 관련해 지금 지식산업과 관련한, 또 관련 일자리에 어떻게 대응해야 된다고 보시나요?
 
◆송철호> 이제 지식산업이라는 게 결국은 첨단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에 있어서 그 어떤 노하우 혹은 디지털화에 대한 대비. 지금 우리 울산의 지식산업이 바이오 분야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요. 지금 게놈 프로젝트를 제가 4년 동안에 아주 줄기차게 그동안 추진해 온 것이, 이미 세계적으로 드문 1만 명의 게놈.
 
◇김성광> 네
 
◆송철호> 그것을 게놈 지도를 완성해서 이게 또 하나의 어떤 거대한 데이터 팜이 이루어지고 분석까지 하는 세계적인 귀한 시스템을 갖췄거든요. 이에 따른 가령 바이오산업 진단 예방 뭐 이런 새로운 산업이 이제 이쪽에 몰려들 것으로 보고요. 이런 산업들을 포괄하기 위해서 정보산업진흥원도 문화 정보산업진흥원으로 앞으로 확대 개편하려고 생각하고요.
 
◇김성광> 문화 정보산업진흥원.
 
◆송철호> 네 그래서 지식산업이 좀 더 이렇게 우리 울산 사회에 전면에 배치되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김성광> 네 그리고 또 하나 일자리 얘기를 좀 이어서 가보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이게 또 10가지 공약 중에 첫 번째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통해서 '연관 산업 새로운 일자리 32만 개를 창출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이게 가능한지 또 구체적인 사업비는 얼마나 드는지 좀 궁금하더라고요.
 
◆송철호> 사업비는요, 시에서 하는 거는 아주 기본적인 행정적 지원이나 연구 지원 그리고 관제 시스템 보완해 주는 등이지 모든 걸 투자사들이 자기들 비용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게 국가에서도 이제 이 사업과 관련된 비용이 국비로 들어가는 것은 우리 기업이 좀 더 국산화된 좋은 미래, 이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거고요. 실제로는 해외 에너지 대그룹들이 분양을 다 받았습니다.
 
◇김성광> 그렇군요.
 
◆송철호> 9.6kw 정도면 지금 원전 9기 정도 월성이나 고리 합친 것보다 크거든요. 면적만 해도 서울시 면적의 2.6배, 1600 평당 킬로미터를 이미 분양을 다 했습니다.
 
◇김성광> 굉장히 넓군요.
 
◆송철호> 아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넓은 공업단지를 이미 바다에, 울산에서 확보한 겁니다. 이 사업이 제대로 들어가는데 우리가 돈 쓸 거는 별로 없다는 것이 우선이고요. 그리고 일자리 32만 개는 이게 아주 여러 연구를 평균한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거는 이 32만 개 전후 정도 되겠지만 연구기관에서 부유식, 이게 부유식이라는 게 뜬다는 거 아닙니까. 뜨는 그런 부유체를 이제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이 사업을 설계하고 설치하고 각종 기자재를 만들고 모듈화하고 운송하고 또 설치하고 또 유지하고 보수하고 안전 관리하고 이 어마어마한 하나의 일자리 시스템이 갖춰집니다. 그게 이제 32만 개에 이른다. 그러니 울산에는 다른 어느 도시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런 일자리 구조가 생기는 거죠. 새롭게.
 
◇김성광> 그러면 그 대기업들이 연구 개발과 관련된 센터라든지 시설들을 다 울산에다가 또 짓게 되나요?
 
◆송철호> 그분들이 센터나 이런 거는 자기 본사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공동 어떤 센터나 품질 검증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는 곳은 우리가 마련해야 되거든요. 우리가 자동차 품질 검사소라든지 이런 것을 우리 시에서 하듯이, 우리가 그런 건 해야 된단 말이죠.
 
◇김성광> 보수와 관련한 인력도 울산에서 필요한 거죠?
 
◆송철호>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분들이 또 20년에서 25년 계약에 의해서 사용하고 이걸 그대로 놔놓고 자기들은 철수하게 되거든요. 수익을 그 안에 다 볼 것 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쿠웨이트 유전처럼 어마어마한 유전 자산이 우리 시에 생김으로써 우리는 무상 전기, 무상 교통시대로 간다. 시민들에게 다른 도시와 다른 어떤 부의 혜택을 드릴 수 있다고 이렇게 구상하고 있는 거죠.
 
◇김성광> 그래서 어제 유세에서 학생과 어르신들한테 무상 교통을 제공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것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인가요?
 
◆송철호> 네 그렇습니다. 이게 사우디나 쿠웨이트 같은 데도 처음에는 석유가 사막에서 발견될 때, 그 사람들은 아주 가난하게 짝이 없었어요. 그런데 해외 자본이 여기 들어와서 처음에는 시작을 했죠. 거기는 해외 자본이 너무 오랫동안 지배하고 하니까 전쟁을 일으켜서 쫓아냈죠. 우리는 그런 게 아닙니다. 아예 처음부터 계약에 의해서 투자해서 개발하고 일정 정도 사업하다가 철수하고 나면 우리가 인수해서 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김성광> 그렇군요. 중동 국가들이 그 유전을 통해서 부를 이룬 것처럼, 이 대한민국 울산에서도 풍력발전단지를 통해서 부를 이룰 수 있다.
 
◆송철호> 네 바람을 통해서 풍력을 이용해서요.
 
◇김성광> 네 또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새 일자리가 32만 개라고 하면 인구 유입도 상당히 기대해 볼 만할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철호> 그렇습니다. 아까 인구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릴 때 우선은 일자리가 우선이다. 일자리가 생겨야 사람들이 모인다. 그런 점에서 우리 울산은 다른 도시보다는 유리한 처지에 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정주하고 여기서 생활하고 여기서 노년까지 살도록 하려면 역시 주거 여건과 복지 문화 이런 것이 제대로 골고루 갖춰져야지만, 교육까지 그럴 때야지만 이분들이 정주 의식이 생기고 고향 의식이 생기고 이곳의 인구가 된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는 거죠.
 
◇김성광> 네 김두겸 후보자 공약하고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자리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그곳에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이게 김두겸 후보자가 주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일자리 공약인데요. 이것과 송철호 후보자의 공약하고 비교해 볼 때 어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송철호> 일자리를 어디서 창출할지에 대한 계획 없이 그린벨트부터 해제해 놓고 보자는 것은 집 지어놓으면 누군가가 와서 살겠지라고 하는 건데요. 사실은 지금 인구라는 게 두 가지가 있거든요. 하나는 자연 증가율, 하나는 사회적 증가율인데요. 지금 자연 증가율도 탄생보다 죽는 분이 더 많으면 감소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우리 울산이 벌써 그런 시기로 접어들었거든요. 자연 감소 시대에 들어섰어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상황에서 여기다가 그린벨트 푸는 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거는 보조적, 수단적 개념이지 그거를 목표로 정책화하고 그거를 신줏단지 모시듯이 하는 것은 아주 주객을 혼동한 목표와 수단을 바꾼, 약간은 낮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죠.
 
◇김성광> 네 일자리 창출을 하려면 기업이 유치가 돼야 되는데, 기업 유치부터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를 하시는 거죠?
 
◆송철호> 그렇습니다.
 
◇김성광> 네 일자리 관련해서 하나 더 조금 깊이 여쭙고 가겠습니다. 공약 중에 '성평등 일자리'도 나오거든요. 제가 여기 울산CBS에서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늘 심각하게 인식하는 부분이, 울산의 일자리는 대부분 남성 중심이다는 이야기를 항상 듣습니다. 지난 임기 중에도 사실 그렇게 해결된 것 같지 않아 보이거든요.
 
◆송철호> 네 그렇습니다.
 
◇김성광> 해결책으로 성평등 노동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이렇게 공약도 올렸는데, 이게 또 시청 위탁업체 하나 더 늘리는 일로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송철호> 제가 생각하는 건 그보다 규모나 범위가 더 큰데요. 여성 문제에 관해서 우리 태생적 한계가 있습니다. 울산 공업도시가 거대 중공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단 말이죠. 60년간. 그러다 보니 이게 전부 다 남성들에게 걸맞은 일이에요. 그리고 여성들은 무슨 보조적인 사무, 보조, 비서 이런 정도고요. 그리고 또 사회 밖에서는 서비스업에, 이러다 보니 여성들의 사회 전면에 리더로서 나설 기회가 아무래도 줄어들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제 한계가 왔다. 우리는 이제 여성들이 이끌어야 될 시기에 왔다. 그게 뭐냐 하면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4차 산업혁명에 우리가 이미 진입했다. 아까 말씀하신 지식산업 이런 거에는 오히려 섬세하고 감성이 풍부한 여성들이 더 걸맞은 4차 산업혁명 중에, 디지털 사회 문화 중에 감성적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게 이미 많이 논의되고 있거든요. 그거는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들을 뛰어넘거든요.
 

◇김성광> 그래서 앞서 이야기했던 문화산업과 지식산업을 울산 지역의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이야기하신 건가요.
 
◆송철호> 네 그렇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성의 전당 같은 걸 만들어서 거기서 교육도 하고 지원도 하고 여성들이 스스로 모여서 뭔가 서로 도울 수 있는 그런 어떤 시스템을 갖춘 여성 플라자를 저는 구상하고 있었고 할 것입니다.
 
◇김성광>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 관계상 여기서 방송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복지 인프라, 교통 인프라 등에 대한 이야기도 좀 더 나눠봐야 되는데요. 이거는 다음 주 30일 월요일에 이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께 한마디해 주시죠.
 
◆송철호> 아까 피디께서 두 후보한테 제안했는데 한쪽은 거절했다는데, 저는 그 점이 참 마음 아픕니다. 시장은 뭐라 해도 시민주권 사회에서, 시민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디든 필요할 때는 나가서 토론도 하고 점검도 받아야 되고, 또 지혜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그런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시민과 회피하는 그런 자세는
시장으로서는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산업 잘 보강하겠습니다.
 
◇김성광> 지금까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였습니다. 이제 '울산CBS 주관 울산시장 후보자 라디오 대담'을 마치려고 합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오늘 인터뷰 어떻게 들으셨나요. 다음 주 30일, 월요일에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자 다시 모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오늘 방송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성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