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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정: 오박사 vs 최변 - 코로나 대응 3단계 놓고 갑론을박
최건, '선제적 대응 필요한 상황'
코로나 사태 빠르게 진정시켜야
오상택,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3단계 격상으로 '셧 다운' 우려

  • Sep 07, 2020

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목요판'×울청넷 '나울통'
새울정: 오박사 vs 최변

코로나 대응 3단계 놓고 갑론을박
최건, '선제적 대응 필요한 상황'
코로나 사태 빠르게 진정시켜야
정부의 코로나 초기 대응 미흡
울산도 더 이상 청정지역 아니야
오상택,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3단계 격상으로 '셧 다운' 우려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클 것
한국은 세계서 방역 모범 국가
울산 방역당국 최선 다하고 있어
공동체 시민의식으로 극복해야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0년 9월 3일 오후 5:05~5:30
■ 진 행 : 김유리, 조강래, 이태인
■ 출 연 : 오상택, 최건
 

■ 음 악 : 길기판
■ 기 술 : 이창수
■ 조연출 : 엄유미
■ 연 출 : 김성광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아 울산 CBS와 울산청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시사팩토리 100.3 목요판'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방송은 지난 2일 수요일에 사전 녹음된 내용임을 청취자분들게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소리가 다소 먹먹하게 들릴 수도 있으니 청취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디오 주파수 FM100.3으로 방송된 이 내용은 팟빵과 유튜브에서 '나울통'을 검색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김유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팩토리 100.3 간판 아나운서 김유리입니다.

◇조강래> 안녕하세요. 공동진행을 맡은 나울통의 울통령 조강래입니다.

◇이태인> 안녕하십니까. 공동진행을 맡은 정치해설가 이태인입니다.

◇김유리> 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수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누적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부와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격상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단계보다 높은 2.5단계를 적용하기도 했죠.

◇조강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3단계 격상 전에 2.8, 2.9단계까지 올릴 것이냐'며 정부와 방역 당국의 조치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태인> 정부가 쉽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지 못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3단계 격상이 불러올 경제적 타격 때문입니다. 이미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는 2.5단계 시행으로 인해 포장과 배달판매만 가능하다 보니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호소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식되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를 되찾았으면 합니다.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폴킴의 '집돌이'

◇김유리>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가 다 집돌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폴킴의 집돌이 첫 곡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준 3단계 상황인데요, 감염 차단 효과와 경제 파탄 문제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면 울산지역도 그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 새울정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새울정의 주인공, 오상택 박사와 최건 변호사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오상택, 최건> 안녕하십니까.

◇조강래> 새울정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다 보니까 두 분을 스튜디오에서 볼 때마다 매번 오랜만에 뵙는 거 같습니다. 청취자분들도 마찬가지이실 거 같은데요. 두 분, 시사팩토리 100.3과 나울통 청취자들께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상택> 오상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봬서 얼굴과, 얼굴은 안 나오죠?

◇조강래> 네. 얼굴은 안 나옵니다.

◇김유리> 그런데 뭐 저희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 뵙기가 힘들어요.

◇조강래> 그러네요.

◆오상택> 자주 못 봬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임팩트 있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건> 안녕하십니까. 최건 변호사입니다. 가끔 제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저는 얼마 전에 사무실을 신정동에서 옥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창 인테리어 공사 중인데, 앞으로 옥동 오실 일 있으시면 사무실에 들려서 커피 한 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강래> 축하드립니다.

◆최건> 축소 이전이라서 축하할 일은 아닙니다.

◇이태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토론 시작하기 전에 제가 오상택 박사님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됐죠. 유례없는 온라인 전당대회, 어떻게 진행됐는지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오상택> 결과는 다 아실 거라고 보는데요. 이낙연 당시 후보가 60.77% 큰 차이로 당대표가 되셨잖아요. 초기부터 대세론이 좀 형성돼서 1등 후보 당대표 후보로 전망하기가 좀 쉽다고 많이 얘기를 했었고요. 그런데 이제 당대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좀 많은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홍수피해라던지 코로나19가 갑자기 재확산이 크게 확산되고, 또 이낙연 후보가 자가 격리되는 그런 상황. 그래서 당대표 선거 자체가 조금은 이슈를 받지 못하는, 소위 말하면 컨벤션 효과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큰 선거를 하게 되면.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못했던 그것도 좀 아쉬움이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선거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한 달 가까이 선거기간이 되다보니까 이슈를 좀 많이 가져오지 못했던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당대표 후보에 세 분이 출마하셔서 이낙연 후보가 당선이 됐고, 당에 지금 막중한 임무가 있으니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태인> 그럼 새로 선출된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오상택> 가장 시급한 게 지금 코로나19 진정세를 만들어내는 게 가장 우선적이어야 하지 않습니까. 모든 행정력을 다 동원하고 당력을 다 집중해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좀 꺾어내는데 최선을 다해야하지 않는가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그거와 반대로 같이 오는 경제적인 파급효과, 경제위기. 이 상황을 어떻게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 이 두 가지에 방점을 두고 총집중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조강래> 최건 변호사님께 이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국회가 일시 폐쇄되면서, 지난 8월 27일 미래통합당이 비대위 회의를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나기 전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3단계 거리 두기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화면 보셨나요? 청취자들께 화면 안팎 분위기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최건> 제가 직접 화면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며칠 전에 사실 국회에서 열린 당특위에 참석을 했습니다. 참석을 했을 때 봐도 다들 참석자들이 간격을 띄우고 마스크를 쓰고 서로 토론을 해서 사실 얘기도 들리지도 않았는데, 서로 좀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또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는 정부 여당이 지금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이런 뭐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좀 부당한 프레임을 씌우는 걸 경계하는 차원에서도 더욱더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리>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오상택 박사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3단계, 뭐가 다른 건가요?

◆오상택> 2단계 3단계 차이를 제가 설명을 드리면요, 2단계는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다중시설을 자제하는 겁니다. 3단계는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 외에는 원칙적으로 모든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집회·모임 행사가 실내에서 50명 정도까지 가능하고요. 실외에서는 100명 이상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 모이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스포츠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지만, 3단계에서는 아예 경기 자체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시설 방역 수칙의 준수가 강화됩니다. 그렇지만 3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 운영이 완전 중단되고요. 그 외 방역수칙은 강화되고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지하시설은 중단을 완전히 검토하게 됩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등교나 원격수업을 진행하고요. 축소 수업, 지금 많이 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3단계에서는 원격수업만 가능하고, 휴업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재택근무가 가능했지만, 3단계에서는 필수인원을 제외해서는 모두다 재택근무로 가야되고 그렇습니다. 2단계는 어느 정도 탄력적으로 제재가 들어간다면, 3단계는 완전 제재. 경제·문화 활동, 학교수업까지 완전 폐지라고 보면 되고요. 소위 말하는 셧다운 상태가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조강래> 최건 변호사님, 그럼 3단계로 격상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최건>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하겠지만, 정부가 발표하는 확진자가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하고, 이게 2주 이상 발생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최근 한 일주일 사이에 매일 확진자가 한 200여명 나오는 걸로 보건데 어느 정도 요건은 갖추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태인> 네, 그러면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놓고 광복절 이후로 2주 넘게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최건 변호사님 먼저.

◆최건> 사실 뭐 정부 입장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거와 같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특히 경제적 피해가 크고, 그 피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크게 피해를 받게 됩니다. 특히 아까 오상택 박사님 말씀하셨다시피 식당 같은 경우, 지금 수도권은 실제로 2.5단계일 때도 9시가 넘어서는 사실 식당 영업도 못하고 있고, 그리고 커피숍 같은 경우도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테이크아웃 외에는 사실 안에서 못 마시게 됐습니다. 이러다보니 당장 매출이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소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말해서 경제규모도 줄어들 뿐 아니라 줄어든 손해는 제일 크게 입는 게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되게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보입니다.

◆오상택> 사실은 방역을 저희가 철저히 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너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방역을 우리가 높은 시민의식을 통해서 만들어 나가야할 과제가 되고 있는데요. 3단계로 만약에 진행을 해버리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 셧다운이 됩니다, 셧다운. 최건 변호사님이 잘 설명을 해주셨는데, 경제 자체가 올스톱이 됩니다. 가장 먼저 피해를 볼 수 있는 그룹을 보면, 소상공인들, 영세자영업자 분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죠. 울산 같은 경우는 명촌이나 무거동 일대, 성남동, 그리고 삼산동 일대를 보면 우리 자영업자들이 많고,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들한테 막대한 피해가 오지 않습니까. 글서 그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래서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는 2.5단계 이렇게 말을 하면서 단계를 높여가면서 3단계 신중하게 가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유리> 그럼 두 분은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 분 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한테 피해가 간다 이런 걸 우려하고 계시잖아요.

◆오상택> 제가 설명 드리면, 3단계는 좀 신중해야 됩니다. 신중해야 되고. 그래서 일단 우리가 2.5단계를 진행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우리 국민들이 협조를 하고 계시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까도 제가 설명 드렸지만, 높은 시민의식을 좀 발휘할 때가 됐지 않나. 모임도 취소하시고, 지금 우리도 이렇게 모여 있지만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스크를 좀 의무화하시고, 답답하고 힘들더라도 정부 지침과 방침에 잘 따라주셔서 확산세를 우리의 힘으로 좀 극복해나가자. 3단계를 좀 신중하게 결정하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건> 저는 사실 이유에 대해서 나중에 상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당장 3단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도권에 준하는 한 2.8~9단계 정도는 돼야 된다고 봅니다. 딱 수치화하긴 어렵다고 하더라도. 실효성이나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 드리겠지만, 우선 지금 울산만해도 청정지역이 아닙니다. 오늘 오전에 확인한 결과로 울산에 총 확진자가 108명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른바 감염되신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고스톱 확진자' 뭐 이렇게 불리고 하는데, 이분들도 한 8명입니다. 그리고 또 사실 각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맺어져있다 보니까 코로나가 수도권 문제고, 울산 쪽은 청정지역이다 이게 아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연결된 거기 때문에 최소 못해도 2.8~9단계까지는, 딱히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가야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태인> 각각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3단계 거리두기 격상에 대해서 경제 문제에 대한 이유를 한 번 말씀 부탁드릴게요.

◆최건>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뭐 오상택 박사님도 말씀하시고,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피해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서민층들이나 자영업자에게 가는 건 맞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분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당분간은 좀 어렵더라도 최소한 빨리 축소시키는 게 코로나 사태를 빨리 진정하고 축소시키는 게 오히려 그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장기화되면 장기화될수록 자영업자들에게 더 큰 손해라고 봅니다. 이건 사실 올 초에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건데, 코로나가 확산될 때까지도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특히 중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해서 거기에 대해서는 옳다 그렇다 지금 얘기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얘기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좀 늦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코로나가 증상이 어떻게 되고, 발생 원인을 아무도 모릅니다. 기억나실지 모르지만 올해 겨울이 되면 코로나는 더위에 약합니다 이런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더위랑 아무 상관없다는 게 사실 지금 증명되고 있거든요. 이런 사태에서는 최대한 빨리 기간을 단축하고 이러는 게 길게 본다면 그분들한테 유리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상택> 최건 변호사님에게 조금 오류가 있는데요. 중국 문제 이런 얘기는 좀 잘못된 것 같고요. 코로나가 지금 확산세가 맞는 건 자명한 사실 아닙니까.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광화문 집회로 시작했던 2차 유행 지금 다가오고 있고, 지금 심각한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의 문제. 우리 언론에서 다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높은 시민의식들이 필요하고, 집회 시위 자유가 헌법에 보장됐다는 이유로 이렇게 자꾸 나가시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에 보면, 헌법 37조에 의하면 국가의 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 공공복리를 위해서는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와 자유와 권리를. 그렇듯이 우리 안전과 우리 공공복리가 우선입니다.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하고, 다 함께 우리가 절제하고 코로나 확산에 동참하는 게 옳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코로나 확산을 최대한 막아낼 수 있는 데 우리가 전력을 다하고요, 그래서 3단계 까지 진입은 우리 힘으로 최대한 막아보고 안됐을 경우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한 다음에 경제적 문제는 경제회복의 문제인데요. 경제 회복의 문제는 2차 재난 기본소득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추경을 통해서 확산세가 꺾이고 난 다음에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강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해서 실효성 논란도 있습니다. 실효성 부분에 대해서 실효성에 대한 이유 이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최건>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사실 2단계보다 3단계로 격상을 하게 되면 당연히 실효성이 있겠죠. 모임도 금지되고, 시민들 사이에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확실히 줄어드니 실효성이 있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은 저는 사실 이렇습니다. 이 사태가 지금 계속 언제까지 퍼져나갈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코로나 언제까지냐?" 그리고 이 코로나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여러 가지 경제적 문제 외에 사회적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얘기해서 이런 사태는 짧고 굵게 가는 게 저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기 때문에, 당연히 실효성이 있다는 걸 전제로 하고 3단계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습니다.

◆오상택> 저는 3단계는 지금 계속적인 저의 입장인데요. 3단계는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해야 된다. 2.5단계 이미 시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확산세를 꺾는데 모든 전력을 다하는 게 지금 우리의 우선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걸 위한 여러 가지 우리의 방식들을 찾아보고 이런 게 제일 중요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이태인> 그럼 혹시 앞에 말씀하신 것 말고, 두 분 또 다른 이유가 있으신가요? 한 번 말씀해주시면.

◆최건> 제가 판단하기에 사실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항상 자부하기에 우리가 코로나 모범 방역 국가다 코로나 사태에 잘 대처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만은, 3단계로 격상했다는 얘기가 스스로 모범 방역 국가였다는 얘기를 다소 퇴색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입니다. 그리고 가뜩이나 지금 경제도 어렵고, 부동산 문제나 이런 거가 있는 상태에서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3단계로 경제가 더 어려워지는데 민심 이반을 더 걱정해서 사실 3단계 격상에 더 소극적이지 않았나 이렇게 판단하고도 있습니다.

◆오상택> 지금 모든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서 아주 길게 지금 거의 몇 개월째 우리가, 정부가 고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또 방역진들, 그리고 또 의료진들이 고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질본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방역 일선에 있는 방역 담당자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우리 의료진들 헌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역 모범 국가 맞고요. 그리고 지금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건 우리의 안일한 인식들, 그리고 광화문으로 시작했던 그런 잘못됐던 방역 지침을 어기면서까지 했던 그런 일부의 돌출행동들 이런 것들이 코로나19 확산에 지금 주범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들을 우리가 확인했으니까요.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구나 이거 끝나지 않을 수 있겠구나 했으니까 저희는 그거를 반면교사 삼아서 앞으로 우리가 진행될 때는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고 방역 지침을 잘 따라서 이 확산세를 꺾는데 우리의 모든 시민력을 다 총집중해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저는 생각이 듭니다.

◇조강래> 울산에 대한 이야기를 끝나기 전에 한 번 해야 될 거 같은데요. 지난 9월 1일부터 울산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기도 했고, 아까 최건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금 확진자가 굉장히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 방역당국의 대책이나 현재 대처나 이런 상황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건> 우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MC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마스크 미착용하면 행정명령, 그러니까 울산시장의 행정명령으로 과태로 10만원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울산도 지금 딱히 수치화하기 어렵지만 한 2.2~3단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울산 같은 경우는 잘 아시다시피 중공업, 화학이 주된 산업이기 때문에 흔히 말해서 공장에 1명 확진자가 나오면 이 피해는 엄청나게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국가기간산업이 사실 중지되면 안 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울산 같은 경우도 사실 확진자가 타 지역에 비해서 조금 적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더욱더 타 지역보다도 더욱더 더 조심해야 되고, 더욱더 신경 써야 된다고 봅니다.

◆오상택> 송철호 시장님을 필두로 한 우리 울산시 방역당국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 최근 2차 확산 조짐을 보이기 전까지는 울산에는 확진자가 굉장히 없었죠. 다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사실 그게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울산은 방역을 조치를 최선을 다하고 있고, 확진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광화문발로 시작한 2차 대유행의 조짐들 이후에 기하급수적으로 지금 늘어나고 있고요. 매일 아침 뉴스 볼 때마다 울산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를 지금 철저히 진행하고 있고 막기 위해서. 그리고 여러분들 문자 매일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울산 시청에 들어가 보면, 우리 울산 시청 방역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 보입니다. 헌신의 노력을 하고 있고요. 함께 응원을 좀 해줬으면 좋겠고요. 같이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유리> 네,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주제로 최건 변호사님, 그리고 오상택 박사님과 이야기 나눴는데요, 두 분 마지막으로 한 말씀씩 부탁드릴게요.

◆최건>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교각살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상택> 코로나19 2차 재유행이 직면해있습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엄청난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공동체 시민의식으로 고삐 풀린 이런 확산세를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나 하나면 괜찮지 이런 안일한 인식을 좀 버리고, 지금 이 시간부터 진행되어오는 정부 지침과 방침에 솔선수범해서 우리 시민의식으로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강래> 두 분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상택,최건> 감사합니다.

◇김유리> 시간 관계상 오늘 '시사팩토리 100.3 목요판'은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술에 이창수 엔지니어, 음악에 길기판, 진행에 김유리, 조강래, 이태인, 조연출에 엄유미, 연출에 김성광이었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모두' 말하면, 여러분 '안녕' 외쳐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진행자, 출연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