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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정치적 참견 시점': 울산광역시의회 손종학 부의장, 장윤호 의원, 윤덕권 의원, 김시현 의원
-'인구순유출' 정도, 17개 시도 중 심각
-현재 울산 인구 노령화 가파르게 진행
-인구감소로 인한 연쇄 부작용 우려도

  • Sep 09, 2021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1년 8월 12일 오후 5:05~5:30
■ 진 행 : 김유리, 이태인
■ 출 연 : 울산광역시의회 손종학 부의장, 장윤호 의원, 윤덕권 의원, 김시현 의원
■ 기 술 : 강승복
■ 제 작 : 김성광, 성민주


◇김유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팩토리 100.3 김유리입니다. 12일 목요일 정치적 참견 시점 코너가 돌아왔습니다.
 
◇이태인> 안녕하세요, 정치적 참견 시점에 미남 정치해설가 이태인입니다.
 
◇김유리> 미남 정치해설가님 어떻게 지내셨나요?
 
◇이태인> 다음 달에 청년주간 행사라는 게 있습니다. 그거를 준비하기 위해서 울산시 조례상 참여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역시 바쁘게 지내시네요. 지난주 우리가 정참시에서 김태선 울산시청 정무수석과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었잖아요.
 
◇이태인> 네 맞습니다. 지난주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울산의 인구는 2000~2015년까지 성장세를 보인 데에 비해, 2016년부터는 5년 넘게 인구 유출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진행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인구 순유출 비율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추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유리> 그래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인지할 수 있었는데, 문제가 이뿐만이 아닌 것 같던데요?
 
◇이태인> 맞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울산 인구의 평균 연령은 41.9세로 지난해 2020년 울산 평균 연령인 41.2세보다 0.7세 많아졌고 10년 전인 2011년 울산 평균 연령인 36.2세와 비교하면 5.7세나 높아졌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유리> 가파른 청년 인구 유출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까지. 사안이 참 심각한데요, 울산광역시의회가 이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이야기 오늘 들어보겠습니다.
 
◇김유리> 울산광역시의회 손종학 부의장, 장윤호 의원, 윤덕권 의원, 김시현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인> 안녕하세요.
 
◇출연자> 안녕하세요.
 
◇이태인>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네 분이 같이 앉으니 스튜디오가 정말 꽉 차네요. 각자 소개 부탁드릴게요.
 
◆손종학> 반갑습니다. 저는 울산시의회 부회장 손종학 의원입니다.
 
◆윤덕권> 반갑습니다. 범서, 청량을 지역구로 둔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입니다.
 
◆장윤호> 반갑습니다. 환경복지위원회 장윤호 의원입니다.
 
◆김시현> 반갑습니다. 김시현입니다.
 
◇김유리> 네, 반갑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에 저출산·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가 마련됐다고 들었습니다. 의회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가요?
 
◆손종학> 좀 우울한 이야기지만 울산의 인구가 2015년 117만을 정점을 찍고 해마다 조금씩 더 크게 감소해 왔어요. 그래서 2020년 현재 울산시 인구가 113만으로 떨어지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게 30년 뒤에는 울산광역시가 100만 명이 무너진다는데 여기에 큰 충격을 저희들이 느끼고 그 문제를 좀 해결해 보자. 그래서 인구와 관련된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끼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인구유출 또 저출산, 육아, 노령사회에 대한 특별한 대응을 한번 해보자는 취지로 저희들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현 상황을 먼저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윤호 의원님, 울산 인구 감소가 5년여간 계속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추이와 감소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어요?
 
◆장윤호> 앞서 우리 손종학 부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에 지속적으로 우리 울산 인구가 증가하다가 2015년 1,174,051명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해서 감소해서 작년 말 기준으로 1,136,017명입니다, 현재. 그리고 감소 사유를 보면 자연적 요인이 있습니다.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뺀 순 자연적 요인이 5년간 보면 1만7천여명이 증가를 했지만 사회적 요인을 보면 울산으로 전입하는 인구하고 전출하는 인구의 차이를 보면 5만4천여명이 감소를 했습니다. 이 감소 이유는 아시다시피 2015년 이후에 조선업 불황을 기점으로 해서 울산이 굉장히 어려운 불경기를 겪게 되는데 기인을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인구감소의 의미가 어떤 거냐면 혼인율 감소 그리고 또 이로 인한 출생률 감소 그리고 노동인구감소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사회 부작용이 크게 일어날 거라는 우려가 큽니다.
 
◇이태인> 20, 30대 여성 이탈도 상당하다는데, 혼인율 감소와 출생률 감소로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김시현> 먼저 여성가족개발원에서 20대 남성과 여성의 성비와 인구 순이동 등을 비교해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요. 울산이 전국 7개의 시도 중에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여성인구의 순유출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었죠. 울산 청년인구 순유출이 2016년부터 조선업을 비롯한 울산 중심 산업인 제조업의 불황으로 심화되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는데요. 제조업 특성상 남성의 일자리가 많죠. 또한 여성이 거주지를 옮긴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부산, 경기도 세 곳인데요. 주로 보건, 사회복지서비스, 숙박 음식업. 어찌보면 제조업과 상반되는 근로환경과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여성가족개발원에서는 이런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판단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저도 30대 미혼여성입니다. 근데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마치 여성청년이 혼인과 출생의 의무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불편하기도 한데요. 과거에 비해서 여성의 교육 수준이 증가하고 여성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다들. 그렇다면 이와 같이 현장에서도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울산에 제조업 중심 남성 일자리가 많은데다가 여성의 결혼, 임신, 출산, 육아는 경력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죠. 이런 내용을 연구도 여성가족개발원에서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여성노동자들이 일, 가정 양립이 쉽지 않고, 성역할 고정관념, 성별 임금격차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이것이 먼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유리> 그러네요. 성역할 고정관념이 있고 진짜 문제가 많네요.
 
◇이태인> 실제로 말씀하셨던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한 연구원께서 '자기도 트랙터나 지게차 자격증을 딸 수도 있고 그 일을 할 수도 있는데'라고 여운을 남기시더라고요. 그러한 사례도 있었고 추가적으로 질문을 드리자면 경제적으로 규모가 큰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윤덕권> 인구감소, 저출산의 주요 요인으로 높은 주거비를 들 수 있습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울산시가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또 주택구입으로 불로소득을 쫓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부동산 투기로 더 이상 고소득이 어렵다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책적으로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유리> 인구 감소가 계속된다면, 10년 뒤, 20년 뒤, 30년 뒤 울산의 모습은 어떻게 귀결될까요?
 
◆손종학> 좀 끔찍한 이야기인데 제가 인구학자도 아니고 우리 통계청이 울산시의 30년 가까이를 예측한 모델이 있습니다. 그걸 한번 먼저 말씀드리면 2022년은 1,112,500명 정도가 될 것이고요. 2025년은 1,116,000명, 2030년은 1,098,000명, 2035년에는 1,071,000명, 2040년에는 1.034,000명, 2047년에는 마침내 100만이 무너진 967,000명 정도 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광역시가 완전히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과거 베이비부머 시대가 우리 활동할 때는 1980년대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까지가 가장 경제적으로 활동했는데요. 인구모형도 그림을 못 보여드리는 게 아쉬운데 15세에서 25세 층을 중심으로 아래쪽에 아주 두텁고 60대 이상이 매우 얇은 첨탑모양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이비부머가 중장년층에 이른 2000년대 이후에는 4, 50년대 연령층이 두텁고 출산율 저하로 인해서 이 시기 10세 미만이 얇아진 아주 연통형 탑모양 구조를 이렇게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는 60대를 중심으로 아래쪽으로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횃불모양, 이렇게 변화해서 2040년 정도에는 60세 인구가 40%를 넘는 그야말로 고령사회로 진행해서 우리 사회가 끔찍한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는데 45년에는 경제인구가 고령인구를 중심으로 한 막대사탕 모양과 같은 인구구조가 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인구변화에 울산시가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있는 대책이 수립되어 있어야 되는데, 아직 장기 비전에 대해서는 이렇게 준비가 안 됐다는 데에서 저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그걸 지금 이 자리에서 촉구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태인> 실제로 확실히 젊은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직장 내에서도 흔히 말하는 청년세대들이 많이 없는 추세이기도 할 텐데 이런 분위기나 활기가 좀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현장에서.
 
◆손종학> 현장에서는 2000년 이후에는 울산 출산율도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작년만 해도 0.98인가 이정도로 떨어져 버렸는데 그러므로 인해서 동네 아이가 없는 이런 세대됐잖아요. 그리고 청년들은 또 가장 일을 할 나이 25세에서 45세가 지금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고 있는 이 시기입니다, 울산에. 그러다보니까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응하는데 어떠한 문제점이 있지 않겠나 생각인데 이 인구를 이렇게 감소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찾지 않으면 안 된다. 그거는 일자리를 만든다든지 교육환경을 개선한다든지 주택 보급률을 좀 주택가를 낮추던지 이런 다양한 방법, 정책 수단이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게 제 생각입니다.
 
◇김유리> 부의장님께서 보시기에 1970년대랑 2020년대를 살고 있잖아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나요? 어떠신가요?
 
◆손종학> 많이 달라졌죠. 체감하기에는 70년대는 솔직히 저희들 젊은 시절에는 아주 왕성한 희망이 보이고 활기가 넘쳤는데 지금은 조금 젊은 애들이 미래를 예측하려고 미래를 꿈꾸고 뭘 이렇게 하기에는 굉장히 힘든 시기가 아닌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태인> 그렇다면 인구 감소 이유 중 핵심 사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한번 얘기 부탁드립니다.
 
◆장윤호> 여러 요인이 많겠습니다만 저는 부동산 문제도 문제일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먹고 살기 어렵기 때문에 또 출산을 기피한다고 이렇게 연결 짓고 있는데요. 근데 저출산의 어떤 본질은 시대 변화에 따른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자라고 해서 아이를 많이 낳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변화를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윤덕권> 대학 유치를 위해서 울산시에도 공무원들이 조직되어 있습니다. 알다시피 지금 인구감소에 기인해서 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울산시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요구할 때 교육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들은 울산에 시립대학 혹은 다른 국립대의 캠퍼스 이런 것들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은 지금 현재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고요. 정부와 시정부와 시민단체 또 학부모, 모든 시민들이 모여서 동일한 목소리를 낼 때 대학캠퍼스 설립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태인> 다음으로 손종학 부의장께서 환경과 관련해서도 한번 대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종학> 울산에서 인구가 이렇게 유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직업, 주택, 교육에 의해서 가장 큰 요인인데요. 그 이후에도 좀 살펴볼만한 게 주거환경이라든지 자연환경, 기타 등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공해나 원전으로도 좀 이렇게 나가고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저도 공직을 마감하고 울산을 떠날 생각했어요. 원전 운동을 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떠나갈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 문제도 무시하지 못한다. 특히 서생이나 북구의 월성원전과 가까이 있는 주민들은 대다수가 주거를 옮길 형편이 안 돼서 못 옮기는 거지 옮길 수 있으면 옮겨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은 주민들이 해요. 그래서 이 문제도 시당국에서도 이렇게 알고 대응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태인> 다음으로 일자리 관련해서 김시현 의원께서 얘기해 주시죠.
 
◆김시현> 저는 여성이라 그런지 서두의 질문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울산의 일자리에 대해서 정말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우선 생각을 하고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명 한계도 다 느끼고 있습니다. 또 제조업을 비롯해서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면 장윤호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울산의 일자리 형태나 변화되는 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울산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교육과 같이 일자리 취업 한줄기로 이루어질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되는 가장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김유리> 인구 문제는 특위에서만 진행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환경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예결산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 조례 입법을 비롯해 고민 중인 사안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 맞춤형으로 효과적인 대응책 뭐가 있을까요?
 
◆손종학> 제가 인구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봤는데 울산시정 목표에 지표에 반드시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시정목표에도 인구문제는 없더라고요. 6대 과제에 없었어요. 인구정책이 시정 목표에 가장 최우선 정책이 되어야 되는데 그게 좀 안 되어 있는 게 아쉬운데, 우리 도시의 성장은 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해왔습니다. 그거를 유럽의 선진국의 도시를 이야기 안 하더라도 우리나라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도 다 같잖아요. 그죠? 그래서 울산시도 인구 대책을 가장 큰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시행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덕권> 인구문제 특별히 저는 인구문제와 관련해서 청년들의 문제들을 더 깊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우리가 아동 수당이 지급되고 있고요. 또 노인들을 위한 기초연금도 지급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청년들을 위한 어떤 뚜렷한 대책들은 지금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별히 인구문제를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10년, 20년, 30년을 책임지고 있는 청년세대를 위한 울산시에 특별한 정책들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저는 그 특별한 정책의 하나로 청년 기본소득을 울산시가 지급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또 그와 관련해서 조례입법은 끝나있는 상황이고요. 저희들 청년정책특별위원회에서도 여러 차례 이 관련해서 요구한 바 있습니다. 후반기에도 역시 울산에 있는 청년들이 울산시 정부를 믿고 울산시 정부가 울산시 내에 있는 청년들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다는 어떤 메시지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해 줄 것을 촉구하고 하반기 의정활동도 거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장윤호> 먼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젊은 세대들의 행복에 대한 어떤 가치관의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통한 고용안전망 그리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기본소득 정책을 한번 시행해 보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기본소득 정책을 공론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시현> 저는 좀 개인적 의견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방안을 찾는 것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또 힘을 모아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울산 청년이 바라는 가장 큰 문제는 교육과 일자리 그 다음 주거잖아요. 사실 대한민국 사는 모든 청년들의 고민입니다. 제가 울산에서 청년기본법을 기반하고 저만 한 게 아니라 우리 청년정책특별위원회에서 청년기본법을 기반으로 청년기본조례를 만들고 청년에 대한 처우 개선이나 정책발굴의 노력을 했지만 뚜렷한 한계를 보였습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국가적으로 논의되어야 하고 또 각 지역의 힘을 모으고 요구해서 국가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해결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서 두 가지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장윤호 의원께서는 기본소득을 말씀해주셨잖아요. 주거 같은 경우에 최근에 논란이 됐던 세종 공무원 특별분양제도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일하면 그냥 주거 지원해 주는 겁니다. 이게 공무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도를 했지만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번 시도를 해 보는 거죠. 주거 같은 경우는. 그리고 교육 같은 경우도 대표적으로 대학을 말하는데요. 이젠 대학에서는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취직으로 이어져야 되잖아요. 근데 울산 같은 경우에는 대학이 부족하고 설립에 한계가 있으니까 있는 대학을 활용하는 고민이 우선적으로 돼야 됩니다. 그것의 예를 들면 방송통신대를 졸업하면 지역인재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있어요. 등록금도 저렴하고 청년의 부채 1순위가 등록금 고민이잖아요. 그런 고민도 좀 덜 수 있고, 각 지역 기업의 특수성을 맞춘 전공과를 고민해서 교육의 다양성을 늘리는 방안을 한번 고민을 해 보는 겁니다. 이런 대안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태인> 유일한 청년, 김시현 의원님,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시현> 제가 나이로 유일한 청년이지만 오늘 함께한 의원님과 청년정책특별위원회에서 청년에 관한 관심과 고민이 깊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이야기된 문제점이나 대안들을 울산 청년과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하신 분들이 함께 자리에 나와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그렇게 된다면 부족한 면을 채울 수도 있을 것이고 청년이 원하는 정확한 요구를 담아내고 정책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청취자분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유리> 오늘 울산광역시의회 손종학 부회장, 장윤호 의원, 윤덕권 의원, 김시현 의원 모시고 울산시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 대응책 함께 나눠 보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손종학, 윤덕권, 장윤호, 김시현> 감사합니다.
 
◇김유리> 시사팩토리 100.3 청취자 여러분, 정참시 코너를 통해서 두 번에 걸쳐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 얘기 나눠봤습니다. 이태인 정치해설가께서는 오늘 어떻게 얘기 들었나요?
 
◇이태인>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론화는 솔직히 20년 이상 지속되어 왔잖아요. 하지만 해결은 되고 있지 않고 있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얼마 없는 유아나 어린이, 청소년, 청년 개개인의 맨파워를 좀 키울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라 책임지지 못할 이야기를 꺼낸 것이 아닌지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는데 이런 사례들로 좀 더 해결해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유리> 지금 시도해 봐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태인 정치해설가의 해설이 담긴 요약 잘 들었습니다. 지금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노래 띄워드리면서 저도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유리, 기술에 강승복, 연출에 김성광이었습니다.